먼저 지금의 상태는 서로 이혼준비중이구요 서류만준비중이고 아직 절차를 밟고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이렇게 까지 된계기는 평소 와이프가 술을 좋아하는편인대 얼마전 제가 차를 사주게되었습니다.
본인이 술을 먹어서 제차로 집으로 가자고하자 극구 자신은 괜찮다며 운전을 하려는겁니다 평소에도 그런편인대 저는 아내를 이기지못합니다. 항상 져주다 보니 그날도 싸우려드는 아내의 모습에 그래알겠다 운전을 해라 그리고는 안전하게 집에 도착했는데 제표정이 별로 좋지 않았어요. 저는 기분이 상해있는데 본인은 화를내더라구요 왜 표정이 안좋냐 왜 말투가 그러냐 도저히 안되겠다는생각에 내가 틀린말 할때는 내게 화내도 좋고 내말을 듣지않아도 좋다 하지만 맞는말을 할때는 좀 들어주면 안되겠냐고 하니 너도 음주했었지않냐 예전에 소주 한두잔먹고 운전하는것봤다 그러면서 왜 나한데만 머라고 하냐길래 사실 대화가안될것같아 말을끊고 집을나왔습니다(집은 처음나온것입니다.). 평소에 대화가 이렇구요 처음 결혼할때 제가 회사 출장때문에 타지역에있었을때 저를보러 온적이있습니다. 그때 결혼약속까지 끝낸상황이었죠 그때 집에서 서로 장난을 치고하다가 감정이 격해져서 아내가 화를내며 집에간다고 한적이있습니다 그때 제가 말리다가 화가나서 밀치고 목을조르며 그만하라고 화낸적이있습니다. 그때 아내는 저에게 결혼안한다는 결론을 내렸구요 저는 빌고 또 빌며 다시는 그러지않겠다고 잘못했다고 빌어 다시 결혼진행을 한적이있습니다.
그때문일까요 아내는 약간 저와 결혼한것에 후회를 많이 느끼더라구요 평소 대화에서도 그때 하지말았어야한다는 말을 자주하구요 만약 아내가 저에게 기분나쁜일이있으면 그래 그때 믿은 내가 잘못이다. 그때 그만했어야했다는 말을 자주하곤합니다.
시작부터 그래서인지 저에게 아내는 믿음이 별로 없는것 같더라구요.
회사가 타지에 출장이많아서 신혼때 아내 혼자 집에있는적이많았구요 그리고 아이가 태어났을때도 처가댁에 거의가있었습니다.
할수있는것이 저랑 연락바께 없다보니 저에게 연락을 많이했었습니다.
그게 회사에서 일하는중에도 지속되다보니 하루에 몇시간씩 통화를 하게되고 점점 회사를 그만두라는 압박도 많이 하더라구요 어쩐날은 회사에 있는데 제가 그주에 회사가 바빠서 휴무를 못하게되었습니다. 화가나서는 3시간 동안 통화를 하면서 회사그만두라고 당장 오라는 상황까지 만들어졌습니다. 결국에는 제가 못견뎌 사직서를 내고 직장을 그만두게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아내의 지인분에게 소개받아 자영업을 시작하였는데요.
저는 경제적인 문제로 스트레스가 심한상태였구요 하루매출에따라 기분이 좋았다가 나빳다가 정말 힘든시기였습니다. 그때 아내가 가게 cctv를 자신에 폰에 저장해달라고 하더군요 가게 돌아가는상황을 카메라로 보고싶다는거였어요. 평소에도 저에게 의심이 많고 제가 학창시절 여자를 여럿만나고 다녔던걸 아내가 알고있어서그런지 약간 의처증증세도 생겨난것같습니다.
카메라를 보고 제가 몇시에 마치는지 집에오는대 왜 이렇게 오래걸리냐라던지 가게에 도착했는데 왜 도착했다고 연락안했냐 지금가게에 안보이는데 어디갔냐 등등..정말 숨을 못쉬겠더라구요.
그때 제가 집에 들어와 너무 힘들다는 대화를 했던것같습니다. 이런저런이야기하다가 서로 기분이 나빠진상황이 되었을때 아내가 침대에 누워서 저를보며 무시하듯 이야기를하더라구요 시간이 좀지나서 정확한대화는 기억이안나는대 제가 너무 무시당하는것에 기분이나빠 또한번 따귀를 때리고 목을조르고 욕을했던것같습니다.
그때 양가 부모님들이 난리가 나고 제가 장모님께 빌고 아내에게 빌고 저희 부모님도 빌면서 돌아와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저에게 조건을 걸었습니다 어떠한상황에도 자기한데 화내선안되며 제가 다 참고 살아야하고 카메라도 당연히 볼것이고 또 부모님은 자주뵙지 않겠다. 라는 조건을요 평소에 저희 어머니가 성격이 좀있으신데 아내에게 이래라 저래라 많이 했던것같습니다 그때문에 여러번 다툼이있었고 저도 어머니께 그러지말라는 말을 많이했던것같습니다 이후에 어머니는 항상 아내의 눈치를 보시구요 요즘은 전혀 그런일이없었는데.. 아내가 조건에 넣더라구요 부모님은 한달에 한번 특별한일 없으면 안보는걸로하자구요 그조건을 저는 물론 비는상황이였으니 받아들였습니다. 살면서 고쳐봐야지 살면서 내가 바꿔봐야지 헌데 이후상황은 제가 가게에서 일을하다가 친구 와 식사를하게되어 밖으로 나왔습니다 물론 아내에게 허락받구요 그리고 이제 가게에 들어갈때 제가 연락을 안했거든요 그일로 저에게 폭언을하며 들어가면서 카메라로 봤다고 가게에 이쁜여자애들 앉아있으니 정신못차리겠냐고 미친듯이 화를내구요. 그리고 저희 부모님께서 아내에게 연락을하면 왠만하면 받지않더라구요 혹여나 연락이 되서 어머니께서 밥한번먹자고 하면 오빠에게 물어보고 연락드릴께요 라고합니다. 당연히 저한데 그때 조건을 이야기하며 자주안보는걸로 하지않았냐고 이야기하구요.
이러한상황들이 정말 저를 숨막히게 하더라구요 결혼 초반에 서로싸우면 아내가 자주집을나갔었습니다 그때마다 제가 장모님 모시고 찾아다니거나 빌어서 집에 데려오고했었는데 이런부분들이 아내가 마음대로 하도록 제가 만든것같기도 하구요. 제가 평소 대화에서 쉽게 약속을 하는편인데 제가 하나하나 잘지키지못해 아내가 저에게 믿음이없어졌나는 생각도 듭니다.
이제는 서로 돌이킬수없이 대화가 오가고 사실 저는 저의 딸때문에 이혼까지는 안했으면 하는생각이있지만. 아내는 단호하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할지 잘모르겠습니다. 지금 제가 다시 굽히고 드간다면 다시시작될 숨막히는 감옥생활에 저는 더더욱 구속받으며 살아야할것같구요.. 아내는 저에게 굽혀서 단한번도 사과를 청한적이없기에 더더욱 답답한상황이 된것같습니다.
정말 두서없이 글을쓴것같아 죄송합니다;; 읽기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상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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